우리나라 대한민국 헌법에는 국민의 4대 의무인 국방・교육・납세・근로의 의무가 뚜렷이 명시되어 있다.이는 곧 국가의 존속과 유지관리에 있어 우리 국민 모두가 이수 해야 할 필수 과목에 해당 되기 때문이다.아울러 대한민국의 땅에 태어나 '국민으로서 대접을 받고 싶다'면 적어도 이정도의 기본적인 도리는 '나라를 위해 감수 하라는 합법적 요구로 받아 들이고, 과목 이수에 성실히 임해야 된다'는 뜻일 것이다.
본인 역시도 군대를 다녀 와 예비군 훈련 빠지지 않고 참석했으니 이 정도면 국방의 의무는 완벽하게 수행한 셈은 된다.그리고 대한민국이 부여하고 있는 의무 교육도 받았고,부과된 각종 세금 '꼬박 꼬박 다 내고 있다'면 교육・납세의 의무도 별 탈 없이 진 것도 된다.직장생활 역시도 '성실히 하고 있다'면 나는 의무과목 이수에 최선을 다했거나 다하고 있으니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권리는 어느 정도 누릴 수 있다'고 본다.
그런데 이런 기본적인 국민 4대의무도 지지 않은 사람이 있다.그것도 미국 국적을 가진 외국사람이다.그런 그가 보통 사람들은 '3개월 이상씩이나 걸린다'고 하는 까다로운 대한민국 국적을 하루 아침에 간단히 취득해 버렸다.그러면서 그는 우리나라 최고 고위직인 행정부처의 수장을 차지하려 든다.이는 곧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처 정성을 다해 차려 놓은 밥상 위에 '숫가락 하나만 달랑 들고 와 먹겠다'고 달려드는 속셈으로 그 배짱 한번 존경스럽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1975년 15살의 어린 나이에 부모의 손을 잡고 미국에 건너가 '그 곳 미국 국적을 취득한 이민 1.5세 라고 한다.그리고 그 는 그 곳에서 존스홉킨스대학교 전자공학과를 나왔으며 그 곳 해군에 입대해 '7년간 해군장교로 복무를 했다'는 것이다.그리고는 30대 후반에 미국 400대 부호 반열에 오른 '성공한 과학자이자 경영인으로 오늘날까지 살아 왔다'는 것이다.
이쯤 되면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국방,교육,납세,근로의 4대 의무를 우리 대한민국이 아닌 미국에서 모두 다 진 셈이니 그는 '대한민국 국민과는 거리가 먼 것' 임에는 분명해 보인다.특히 그는 미국 해군이 발행하는 잡지 <프로시딩(Proceedings)>의 2011년 12월호에 기고한 글에서 이 곳 '미국이 진정 조국이라고 자신 스스로가 말했다'고 하는 한겨레 신문의 보도를 보면 더욱더 그러해 보인다.
이런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 조국 봉사라는 명분과 논리를 앞세워 '대한민국의 장관이 되겠다 '고 하는 현실은 우리나라에는 조국을 위해 봉사할 유능한 인물이 그렇게도 없는지 개탄스럽기 짝이 없는 일이다.아울러 국민으로서 기본적으로 저야 할 4대 의무도 지지 않았던, 그것도 외국 국적의 사람이 대한민국 '공직 후보에 이렇게 손쉽게 오를 수 있는 나라 라고 한다'면 나는 오를 부터 대한민국 국민임을 포기하고 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