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탐사보도 전문 블로거 <SECRET OF KOREA> 안치용
재미 탐사보도 전문 블로거 <SECRET OF KOREA> 안치용
재미 탐사보도 전문블로거 안치용씨
한국에서 기자생활을 한 전직 기자출신으로, 현재는 미국에 체류 중입니다.
<SECRET OF KOREA>
라는 블로그를 운영 중
“블로그를 시작한 것은 제가 알고 있는 여러 가지 사실들을 보다 많은 사람과 공유하기 위해서입니다.
블로그는 인쇄매체의 지면의 제한, 방송매체의 시간적 제한을 극복할 수 있는 효과적 매체입니다.
가능한 한 모든 자료의 원문을 널리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데 그런 면에서 블로그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기자들이 주로 접하는 또는 기자들도 간접적으로 접하는 모든 문서의 원문을 공개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입니다.
그 원문을 바탕으로 관심 있는 분들이 직접 그 의미를 해석하고 또 다른 원문을 찾는 징검다리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결국 이런 일들이 모이고 모여 좀 더 정의로운 사회,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는 “좀 더 정의로운 사회,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한국기자들이 금기로 여기는 분야를 과감히 다루고 있다는 점인데요, 특히 그는 ‘죽은 권력’은 물론 ‘산 권력’에 대해서도 예외를 두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의 블로그의 카테고리 몇을 살펴보면,
우선 ‘의혹사건 진상보고’에서는 김대중 납치사건, 김형욱 실종사건, 동백림사건, 간첩단사건, 학원사찰, 정치사찰, 법조계사찰 등을 망라하고 있으며, 특히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의 실종사건에 대해서는 깊은 정보를 파악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김 전 부장이 파리에서 한국으로 끌려와 박정희 권력에 의해 한국에서 피살됐다고 확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는 그간 제기된 여러 피살설 가운데 가장 유력한 설이기도 합니다.
‘미CIA 한국관련 보고서’에서는 1961년 5.16 혁명직후, 1945년 전후, 1950년 한국전 전후, 1960년대 중반 이후, 1970년 이후, 1979년 박정희 시해사건, 1980년 신군부 등에 대해 다루고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등 전현직 역대 ‘대통령 친인척 관련’ 내용도 거침없이 다루고 있습니다.
그 외 ‘고위공직자 관련 서류’ 에서는, 주로 해외부동산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이명박 정부의 초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김병국 전 고려대 교수를 비롯해 박태준 전 포철 회장, 이후락.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 일가, 그리고 친일파 민영휘 등의 재산문제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국내 ‘재벌가의 해외부동산’ 소유실태에 대한 정보도 있습니다.